입체적 음장감과 선명한 고음이 좋은 가성비 명기 스피커 포칼 코러스 715입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귀를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예요.
공간을 어루만지듯 입체적 스테이징과 명료한 이미징이 뛰어나서 소리의 파도에 귀를 적시는 느낌이었어요.
메이드 인 프랑스입니다.
포칼 코러스615보다 먼저 나온 모델입니다.
코러스 615보다 유닛도 더 크고 중저음도 더 풍부한 좋은 스피커인데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아이예요.
해외 유명 오디오리뷰 사이트인 audioreview.com에서 5점만점에 4.9점이나 얻은 음질가성비 상당히 뛰어난 스픽이예요.
풀레인지 6.5인치 유닛 2개와 역돔형 트위터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리성향은 역시 명불허전 포칼다운 뛰어난 음색인데요 명료한 음색에 입체적 음장감이 상당히 뛰어난데다 칼칼하고 도도한 느낌까지 더했다고나 할까요?
상당히 맑으면서도 동시에 밝은 느낌의 중고역대와 가볍지 않은 느낌의 저역대를 표현합니다.
그렇게 소리가 맑게 느껴진다는 보스턴 어쿠스틱사의 VR30도 포칼과 같이 물려서 들으니 소리가 어두워진 느낌이 들어 혀를 내둘렀었습니다.
스피커의 소리가 밝고 맑은 정도로 치자면 제가 가져보았던 모든 스피커가 VR30에 고개를 숙였지만 포칼 앞에서는 VR30이 겸손해지더군요.
코러스 715 의 고음은 맑다는 표현을 넘어 특히 사람 목소리가 사각거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쏘거나 날카로운 고음이 아니었습니다.
포칼의 다른 모델들보다는 약간 촉촉한 느낌인 것 같아요.
캔TR 앰프에 연결했을 때 중역대의 음감은 금관악기 소리나 금속성 효과음을 잘 살려주더군요.
저역대도 수준급인데 단단하고 절제된 베이스의 음감을 내는데 저의 느낌은 풍부하고 넓은 저음이라기보단 동굴처럼 약간 깊은 저음의 느낌이었습니다.
엠프의 베이스를 1시~2시 정도로 두고 트레블을 11시 정도로 하면 소리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브우퍼를 함께 사용하면 깊은 저역대의 소리가 포칼의 선명하고 입체적인 음색을 더 잘 받쳐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동이 어렵지 않은 스피커라서 100W이하의 빈티지 앰프와의 매칭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바이와이어링 가능하고 바이앰프 와이어링도 가능합니다.
역시 명불허전! JM LAB사 답게 명품음감의 포칼 코러스 715더군요.
전 유닛 정상작동입니다.
외관은 세월 대비 양호한 편인데요. 자연스러운 사용감 외 거슬리는 심한 흠집은 없습니다.
음질가성비 최상위급 스피커예요.
비슷한 가격대의 JBL, 와피데일, KEF, 모던쇼트, 모니터오디오 등 쟁쟁한 경쟁사들의 스피커보다 소리가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기회에 구하기 매우 어려운 포칼 코러스 715 스피커 한 번 장만해보셔요.^^
[주요 제원]
시스템 유형: 2.5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
주파수 응답: 49 - 22k0Hz
공칭 임피던스: 8옴
권장앰프출력: 25~100W
감도(2.83V/1m): 91.5dB
트위터: 25mm(1인치) 티타늄 돔
미드레인지: 165mm(6.5인치) 폴리글라스 콘
우퍼: 165mm(6.5인치) 폴리글라스 콘
치수(높이 x 너비 x 깊이): 930 x 200 x 2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