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야마하의 혼을 담은 불멸의 명작 리시버앰프 RX-V2090입니다.
90년대 일본 경제가 전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일본 오디오기업들은 고가의 기기들을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그 중 일본 자국기업인 야마하가 마란츠, 데논 등 쟁쟁한 오디오 거인들과 제대로 한 판 겨루고자 출시한 리시버앰프 중 하나가 바로 RX-V2090입니다.
당시 출시가가 200만원에 이르렀던, 야마하가 수십년간 축적한 전자악기의 음향기술과 어마어마한 물량투입으로 출시한 회심의 명기입니다.
그 시절 야마하가 야심차게 출시한 명기 리시버앰프답게 소리성향은 매우 걸출한 음색을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역대를 중심으로 저역대와 고역대의 고급진 정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도로 대칭을 이룬듯한 느낌에 전 꽤 행복했습니다.
매우 조화롭고 뛰어난 해상도에 고급 인티앰프처럼 어쿠스틱한 사운드 특성이 강한 인상을 주더군요.
상당히 정교하게 음을 내므로 대편성 연주일수록 발군의 역량을 보여줍니다.
각 악기의 위치와 거리감까지 표현해내고자 한 것 같았어요.
물론 소편성이나 보컬, 성악도 고도로 편한고 어쿠스틱한 소리성향입니다.
같은 성악가나 가수라도 이 리시버로 들을 땐 갑자기 노래를 더 잘부르는 느낌이었어요,
댐핑팩터가 무려 200이나 되어 스피커 제어능력이 뛰어난데 이 수치는 그렇게 댐핑력이 좋다는 인켈의 AX9030의 150보다 훨신 높은 수치예요.
만나기 매우 어려운 기기이니 이번 기회에 장만해보셔요.
아마 다시 내놓으시기 싫은 리시버앰프가 될 것 같습니다.
정상작동입니다.
외관은 세월대비 퍽 깨끗한 편입니다.
FM수신력도 매우 양호해서 93.1채널이 풀감도로 잘 잡힙니다.
현재 RX V2090보다 아래 등급 모델들도 30만원 이상에 거래되곤 하지만 약간 싸게 올려봅니다.
이번 기회에 90년대 야마하의 혼을 담은 불멸의 명작 리시버앰프 RX-V2090 한 번 장만해보셔요.^^
[주요 제원]
전원 출력: 채널당 100와트(8Ω)(스테레오)
서라운드 출력: 100W(전면), 100W(중앙), 35W(후면)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총 고조파 왜곡: 0.015%
감쇠 계수: 200
입력 감도: 2.5mV(MM), 150mV(라인)
신호 대 잡음비: 86dB(MM), 98dB(라인)
채널 분리: 55dB(MM), 45dB(라인)
출력: 150mV(라인), 1V(프리 아웃)
비디오 연결: 합성, SVHS
치수: 435 x 171 x 470mm
무게: 17.8kg
출시연도: 1993
[주요 제원]
전원 출력: 채널당 100와트(8Ω)(스테레오)
서라운드 출력: 100W(전면), 100W(중앙), 35W(후면)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총 고조파 왜곡: 0.015%
감쇠 계수: 200
입력 감도: 2.5mV(MM), 150mV(라인)
신호 대 잡음비: 86dB(MM), 98dB(라인)
채널 분리: 55dB(MM), 45dB(라인)
출력: 150mV(라인), 1V(프리 아웃)
비디오 연결: 합성, SVHS
치수: 435 x 171 x 470mm
무게: 17.8kg